GNS Science 는 루아페후 산의 간헐적인 파동은 2006년 분출과 같은 수준이라고 경고했다.
지난 2~3주간 관측된 루아페후 산의 화산 파동은 2006/2007년도과 비슷하며 1994/1995년 보다는 약한 정도라고 밝혔다.
역사적으로 화산 파동과 분출과의 직접적인 상관관계는 없었으나 종종 화산활동의 전후 신호였다. 루아페후는 화산 경계 레벨 1인 약한 활동 단계이지만 GNS Science는 화산활동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다.
루아페후 산(Mt.Ruapehu)은 뉴질랜드 북섬, 통가리로 국립공원에 있는 화산이다. 타우포 호수에서 남쪽으로 약 40 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세 개의 봉우리가 있고, 그 중 하나인 타후랑기 봉(2,797m)이 북섬의 최고봉이다. 루아페후는 마오리어로 '소리 구멍', '폭발하는 구멍' 등의 의미가 있다.
루아페후 산은 1861년 이후 1997년까지 11 회에 걸쳐 분화를 했다. 분화가 발생하면 녹은 눈이 크레이터 호수로 흘러든다. 따라서 수위가 상승하여 테후라에 의해 만들어진 퇴적 제방의 높이를 넘어가면서, 라하르라는 진흙물이 흘러내린다.
라하르의 가장 큰 피해는 1953년 12월 24일에 철도 교량이 파괴되고, 열차가 전복되어 15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최근에는 2007년 9월 25일 분화하여, 3명이 부상을 당했다.
참고 이미지 : 루아페후산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