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 달간 다소 주춤했던 주거용 건물에 대한 건축승인(dwelling
consents)이 지난 3월에는 10% 대의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국에 따르면 3월 한달 동안에 전국의 각 지방자체단체에서는 모두 2,271채의 주거용 건물에 대한 건축승인이 이뤄졌는데, 이는 전년
3월 대비 14%가 증가한 것이며 3월 기록으로는 지난 2006년 3월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통계국 관계자는, 작년에 타운하우스와 유닛, 은퇴자용 주거지(retirement villages)에 대한 건축이
주거용 건축시장을 이끌었다고 전했는데, 3월에 이뤄진 2,271건의
주거용 건축승인 중 1,640건이 단독주택이었다.
한편 지역별로는 오클랜드에서 3월 한달 동안 756건의 주거용 건축승인이 이뤄졌으며 이 중 449건이 단독주택이었고, 크라이스트처치를 포함한 캔터베리 지역은 588건 중 460건이 단독주택, 그리고 와이카토 지역은 219건, 그 중 단독주택은 186채였다.
또한 건축금액으로 본 3월의 건축승인은 전국적으로 14억 달러에 이르러 전년 대비 10% 증가세를 보였는데, 이 가운데 주거용 건물은 전년 3월보다 16%가 증가한 9억 2,500만
달러였으며 비주거용 부문은 0.7%만 증가한 4억 2,700만 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