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12일부터 17일 까지 열렸던 Auckland Writers Festival 은 뉴질랜드 유명작가 및 신진 작가들이 직접 자신의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주거나 독자와의 만남을 갖는 등 책을 사랑하는 오클랜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Auckland Writers Festival은 올해로 15번째를 맞이 했다. 이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는 5일 동안에 60,000석 이상의 자리가 꽉 찼으며, 축제의 담당자 Anne O’ Brien은 “이 페스티벌은 뉴질랜드의 건강한 책문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번 회에는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다.”고 말했다.
또한 Auckland Writers Festival에서는 상실의 시대(노르웨이의 숲)의 일본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방문으로 많은 관심을 모아 이슈가 되었다. 그는 매 년 아시아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노미네이트 되고 있다.
축제의 담당자는 또한 전했다. “ 관객 중 한 명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이 내 인생을 바꾸었다. “고 말하며 이번 무라카미 하루키와 함께한 작가와의 만남을 추억했다. 지난 16일에 있었던 무라카미 하루키와의 이브닝 행사의 표는 행사 시작 전부터 매진될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그 날 축제에서는 전세계 150명 이상의 작가, 시인, 에디터뿐만 아니라 비평가들 까지 오클랜드에 모였다. 매년 55,000명 이상의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는 Auckland Writers Festival은 오클랜드의 문화적인 다양성을 보여 주고 있다.
노유진 학생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