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뉴우정협회(The
New Zealand Republic of Korea Friendship Society)!
와이카토에서는 지난 2007년부터 한국인과 뉴질랜드인들이 한데 모여 문화를 나누고 정보를 교류하는 비영리단체가 만들어져 정기적으로 작은 행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색상의 한복을 입은 것만 봐도 현지인들은 아름답다는 감탄사를 연발합니다. 먼 이국으로 이주해서 정착해 살면서 모국의 문화와 정체성을 살리며 현지의 문화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은 다민족 국가인 뉴질랜드에서 더욱 긍정적으로 인식됩니다.
지난 3월 26일에는 와이카토 대학내 교회에서의 만남의 장에서는 스콧 그렌빌의 ‘우리가 가는 길’ 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있었고 재미있는 활동, 퀴즈, Fun mixing games(재미있는 활동),
Quiz(퀴즈), K pop dance(K pop 춤) and language learning (한국어 영어 배우기)등으로 식순이 진행됐는데요.
자신이 사는 지역의 뉴질랜드 사람들과 교류하며 함께 하는 한뉴우정협회, 작은 실천이 따스한
사회 만들기에 보탬이 됩니다.
뉴질랜드에 살면서 한인들이 교민들만 모여 정보 교류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뉴질랜드에 정착해 오래 살아도 문화의 다름은 항상 존재하는데요. 그러한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나누는 활동이 더욱 많아지기를 기대합니다.
사진 등 기사 자료 협조 : 한뉴우정협회 고정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