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에서 5월 17일(일) 새벽에 승용차 한 대가 주유소 옆 버거킹 매장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새벽 4시 30분쯤 망게레(Mangere)의 베이더(Bader) 드라이브에서 4명이 탄 승용차 한 대가 도로를 30m 가량 벗어난 뒤 BP주유소를 지나 인근의 버거킹 매장과 충돌하면서 불까지 났다.
다행히 불은 크게 번지지 않았으며 소방대에 의해 바로 진화됐는데, 차에
타고 있던 4명은 각각 중경상을 입고 미들모어 병원으로 수송됐으며 경찰은 과속과 음주운전이 이번 사고에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몇몇은 정말 운이 좋았다면서 사고 현장에는 상당한 손상과 함께 잔해들이 널려 있어서 이를 통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는데, 3명의 소방관들이 출동했으며 이들 소방관들은 흡착제와 걸레 등으로 흘러나온
기름 등을 제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