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를 하기 위해 바다로 향하던 남성이 배가 출발하자마자 전복돼 익사하는 사고가 났다.
4월 25일(토) 오전 10시경 오클랜드의
마운트 웰링톤(Mt Wellington)의 와이푸나(Waipuna) 로드
보트 선착장(램프)에서 3명의
남성이 낚시를 하기 위해 작은 보트(dinghy)를 타고 출발했다.
그러나 출발하자마자 해변에서 단 10m 가량 떨어진 곳에서 보트가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3명이 모두 바다에
빠졌는데 경찰에 따르면 이들 3명은 모두 사고 당시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사망자는 다른 두 사람과 주변에 있던 주민들의 도움으로 물 밖으로 꺼내져 응급소생술(CPR)을 받았지만 깨어나지 못하고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다른 두
사람은 큰 충격을 받은 상태이지만 별다른 부상을 입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들이 탔던 보트는 침몰했으며 아직 인양되지 않은 상태이다.
(사진은 사고 현장, 출처: TV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