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키 수상은 오클랜드의 카페 여종업원의 뒷머리를 잡아 다녀 비난이 일자, 앞으로는 일반인들과의 접촉 시에 더욱 더 주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존 키 수상은 자신이 상황을 잘못 판단했다며 자신의 행동에 사과했다.
존 키 수상은 어제 아침 TVNZ의 Q & A 프로에서 자신은 뉴질랜드 수상 중에서 더욱 격식을 차리지 않는 수상들 중 한 사람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이번 일이 잘못됐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자신은 이번 사건으로부터 배워야만 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존 키 수상이 자주 가는 카페의 여종업원의 뒤로 모아 묶은 머리(ponytails)를 장난으로 잡아 당겼고 그것이 한 번 뿐이 아니라 이전부터 그래왔다고 그 여종업원이 공개적으로 항의하면서 여론의 시선을 받았다.
여종업원은 언론에서 자신의 뒷머리를 잡아당길 때마다 그러지 말라고 했지만, 그것이 중단되지 않아 공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이 진행되면서 뉴질랜드 시민 중 한 명은 뉴스의 댓글에 '만약 존 키가 내 딸이나 손녀딸에게 그랬다면 나는 그의 얼굴을 주먹으로 쳐버렸을 것이다'라고 표현을 하기도 했다. 여성의 인권을 중시하는 뉴질랜드에서 비록 장난이었지만, 당사자가 싫어하는 행동을 지속한 것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이 있는 반면에 장난을 너무 크게 부각시킨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이 존 키 총리 ponytails 뉴스는 세계 각국의 언론에 조명을 받아 보도되었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