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를 찾는 사람들이 한번쯤 들러보는 관광지 중의 한 곳인 미션베이. 인근에 사는 사람들은 산책이나 조깅을 하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해변가로 심어진 나무그늘 아래 비치에 앉아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바다에서 카약이나 수영을 하기도 하는데요. 넓은 잔디밭에서는 바다새들이 사람들을 무서워하지 않고 먹을 것이라도 던져주기를 기다리기도 합니다.
미션베이를 방문하면 아이스크림을 꼭 먹어봐라고 하는데요. 아이스크림 가게 위 2층 카페는 멀리 바다를 보며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자전거를 빌려 바닷가 길을 따라 달리기도 하는데요. 공원 가운데의 분수대의 물줄기를 보며 다양한 야외 활동을 할 수도 있습니다.
5월 13일 오전 6시에 이 바닷가 도로 인근에서 한 남성의 시신이 발견되어 경찰이 오전에 수습을 했다고 하는 소식도 들린 날인데요. 오후 시간에는 그런 일이 언제 있었냐는 듯 맑고 깨끗하고 한가한 풍경입니다.
햇살 가득한 날, 미션베이 풍경입니다.
-촬영 : 갤럭시 노트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