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7일 오클랜드 시내에 위치한 코넬 대학에서는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한국전 키위 참전 용사들을 모시고, 보훈 행사를 했다.
총 66명의 참전용사 및 미망인 그리고 가족들이 참석하여 코넬 대학의 Cookery Course 재학생들이 마련한 3코스 만찬을 맛보며 이 학교의 Hospitality Course 재학생들의 정성스러운 서빙을 받는 즐거운 식사 시간을 가졌다.
식사 중간 여흥으로 퀴즈대회와 노래 자랑으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으며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는 학교 측에서 준비한 선물을 참전용사 가족들에게 증정했다.
코넬 대학의 앤드류 도 이사장은 참전용사이셨던 돌아가신 아버님을 회상하며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알렸다. 아울러, 점점 나이가 많아지는 참전 용사 분들을 위해 따뜻한 식사대접을 하고 싶은 마음에 올해 처음 행사를 시작했다며 앞으로 매년 어버이날을 기념하는 행사로 계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