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터베리 경찰은 4일전에 실종된 사냥꾼을 찾기 위한 수색을 24일에도 계속했지만 그를 찾을 수 있는 어떤 흔적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64세의 Murray Edge 씨는 4일전에 친구와 각자 다른 장소에서 사냥을 하다가 친구에 의해 실종 신고가 되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악천후 속에서 경찰과 민간 구조팀, 농장주들, 머레이씨의 친구와 가족 등이 함께 약 5스퀘어 키로미터의 범위를 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조팀은 험준한 지형 속에서 수색에 애를 썼다는데요. 수색한 범위는 머레이씨가 그 친구와 사냥을 했고 그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장소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머레이씨는 노련한 사냥꾼으로 실종 당시 좋은 컨디션에 음식과 추위를 막을 따뜻한 옷 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경찰과 머레이씨의 가족들은 수색을 위해 도움을 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수색에 참가한 사람들은 그 지역의 농장주들과 머레이씨의 가족, 친구, 민간 구조팀이었는데 그들은 트위젤, 레이크 테카로, 페일리, 티마루 등에서 현지에 가서 도움을 주었습니다.
뉴질랜드에서는 실종 사건이 있을만한 산악지대 등지에 사는 지역 주민들이 유사시에 함께 모여 싸이렌을 울리고 실종자를 찾는데 힘을 보태는데요. 특히 그 지역을 잘 아는 지역 주민들이 실종자 수색에 참여함으로써 만약의 사태에 도움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실종된 사냥꾼이 무사히 가족들의 품에 돌아오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