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 마시며 추운 밤 견뎌낸 실종 여성

모유 마시며 추운 밤 견뎌낸 실종 여성

0 개 2,258 서현
_we_love_you__we_love_you___missing_runner_s_emotional_reunion_with_husband__two_kids_1720454527[1].jpg
 
 
장거리 산악달리기 대회 중 실종됐던 아시안 여성이 자신의 모유를 마시면서 추위를 견뎌낸 후 이틀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뉴질랜드에서 태어난 아시안계인 수잔 오브라이언(Susan O'Brien, 29)이 와이누이오마타(Wainuiomata)에서 열린 20km‘Wellington Trail Running Series’에 참가했다가 실종 신고된 것은 5 10일 오후.

 

즉각 수색에 나선 경찰은 당일 늦게까지 경주로 주변에 대한 수색을 벌였으나 찾지 못했는데, 11일 아침부터 이어진 수색에서 열감지(heat detection equipment) 장비를 갖춘 헬리콥터에 의해 오전 11 20분 무렵에 오롱고롱고 계곡(Orongorongo Valley)의 하우랑기(Haurangi) 산장에서 1.5km 가량 떨어진 장소에서 그녀를 발견했는데 발견된 장소는 경주로 코스에서 2.5km 가량 떨어진 지역이었다.

 

실종자 위치에서 50m 가량 떨어진 곳에 헬기가 착륙하자 실종자가 스스로 헬기로 접근했으며 곧바로 구급대원에 의해 검진이 이뤄졌는데 밤을 지새웠음에도 그녀는 특별한 이상은 없는 상태였다.

 

그녀는 당시 잘못된 코스로 들어갔다가 길을 잃고 헤맸으며 비상용 덮개(life blanket)를 비롯한 아무런 비상 장구도 없었던 데다가 체력이 소진돼 더 이상 움직일 수 없었던 데다가 날씨마저 추워 체온저하 현상으로 자신이 곧 죽을 것으로 생각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생사의 갈림길에서 그녀는 아기를 포함해 어린 아들과 남편, 부모 등 가족들과 함께 있고 싶다는 생각과 기도를 했다면서, 그녀는 자신의 모유(breast milk)를 마신 게 기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극적으로 구조돼 가족들을 다시 만나 눈물겨운 상봉과 감격의 키스를 나눈 그녀는, 차가운 숲 속에서의 하룻밤이 자신에게 인생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시간을 만들어 주었다고 전했다.

 

그녀의 부친은 수색에 나서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전했고, Facebook에 처음 실종 사실을 알렸던 그녀의 남자 형제는 쉬지 않고 구조에 임해준 경찰과 수색구조대, 그리고 웨스트팩 구조헬기 등에 감사를 전한다는 내용을 다시 Facebook에 올렸다.
(사진 출처: TV ONE)

재건을 위한 이민 정책 변화

댓글 2 | 조회 1,561 | 2015.05.13
이민부 장관 Michael Woodhouse는 오늘 Canterbury 재건을 위한 원활한 이주 노동자 고용을 위해 이민 정책에 변화를 주었다고 발표 하였다. 기… 더보기

지방 경제 성장 도시에 비해 점점 더 뒤처지고 있어.

댓글 0 | 조회 917 | 2015.05.13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지방 경제 성장이 도시에 비해 점점 더 뒤처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정부는 균형 잡힌 성장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구세군은 보고서(… 더보기

인터아이랜더 선박 임대 비용으로 일년에 6백만불 지불.

댓글 0 | 조회 773 | 2015.05.13
쿡 해협을 항해하는 인터아이랜더가 선박 임대 비용으로 일년에 6백만불을 지불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오는 8월 Stena Alegra는 Kaiarahi라는 이름으로… 더보기

뉴질랜드가 장기 기증률이 가장 낮은 이유....

댓글 0 | 조회 1,438 | 2015.05.13
정부는 고인의 장기 기증 의사를 번복할 수 있는 가족의 권리를 계속 인정하는 것이 합당한 지에 대해 고려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본인이 운전면허증에 장기 기증 의사… 더보기

[동영상] 폭우가 쏟아진 오클랜드

댓글 0 | 조회 1,635 | 2015.05.12
5월 12일, 오클랜드 곳곳에서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비가 쏟아지다가 어느새 구름이 물러가고 해가 보이기도 했는데요. 비가 억수로 쏟아… 더보기

[동영상] 윈터가든의 가을향기

댓글 0 | 조회 1,148 | 2015.05.12
오클랜드 도메인에 위치한 윈터가든(Winter Garden) 은 영국식 정원으로 가꾸어진 곳입니다. Cool house에는 계절마다 다른 꽃과 식물들이 있는데요.… 더보기

600kg 체중의 말에 깔려 중상 입은 60대 사냥꾼

댓글 0 | 조회 1,098 | 2015.05.12
한 60대 여성이 말을 타고 사냥하던 중 타고 있던 말이 미끄러져 말에서 떨어지면서 구르던 말에 깔려 큰 부상을 입었다. 사건은 5월 9일(토) 오후 2시경 와이… 더보기

화보] 크라이스트처치 방문한 해리 왕자

댓글 0 | 조회 1,016 | 2015.05.12
뉴질랜드를 공식 방문 중인 영국 왕실의 해리 왕자가 5월 12일(화) 크라이스트처치를 방문해 ReStart 몰에서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이날 방문에는 존 키 총… 더보기

[총리 칼럼] 자신감 있게 미래 전망

댓글 0 | 조회 817 | 2015.05.12
일주일 후면 재정부 빌 잉글리쉬 장관이 국민당이 이끄는 정부의 7번째 예산안을 발표할 것입니다. 2015년도 예산안은 경제 성장과 정부의 재정 개선을 토대로 발표… 더보기

캔터베리에서 화물열차에 치여 사망자 발생

댓글 0 | 조회 831 | 2015.05.12
5월 12일(화) 새벽에 노스 캔터베리에서 사람이 화물열차에 치어 사망하는 사고가 났다. 사고는 새벽 3시 30분 무렵에 크라이스트처치 북쪽의 랑기오라(Rangi… 더보기

남북섬 간 항로에 9월부터 새 페리선 등장

댓글 0 | 조회 1,184 | 2015.05.12
남북섬을 연결하는 쿡 해협에 금년 9월 초부터 새로운 페리가 투입된다. 인터아일랜더를 운용하는 키위레일(KiwiRail) 측은 기존 선박인 ‘아라후라(Arahur… 더보기

타라나키의 작은 마을에 토네이도 피해 발생

댓글 0 | 조회 988 | 2015.05.12
12일 새벽에 북섬 서해안의 타라나키 지역에서 미니 토네이도가 나타나 주유소 지붕이 벗겨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토네이도는 새벽 1시경 뉴플리머스 북쪽의 우레누… 더보기

전국 곳곳 천둥 번개로 요란, 일부 지역 강풍과 폭우

댓글 0 | 조회 1,056 | 2015.05.12
(사진은12일 아침 9시 30분 현재 기상레이더에 잡힌 뉴질랜드 전국의 모습) 5월 11일(월) 밤새 전국 곳곳에서 번개와 천둥소리가 요란한 가운데 일부에서는 폭… 더보기

부동산에 투자하는 국회의원 다수 차지..

댓글 0 | 조회 1,447 | 2015.05.12
존 키 수상은 부동산 투자를 하고 있는 정부 국회의원들이 이해의 상충이라는 어떠한 의견에도 이를 거부했다. 야당들은 주택 투자를 하고 있는 국회의원들이 오클랜드에… 더보기

청원에 들어간 영유아 카시트 후방 장착 의무화

댓글 0 | 조회 1,002 | 2015.05.12
영유아 카시트의 후방 장착 의무화가 청원 중이다. 청원서를 제출한 15,000명은 적어도 두 살 이하 영유아에게는 후방 장착된 카시트를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 더보기

올해 장학금 시험 응시료 과목당 $30 인상.

댓글 0 | 조회 889 | 2015.05.12
올해 장학금 시험 응시료가 과목당 $30로 인상되었다. 작년까지는 NCEA 시험 응시료 $76을 지불하고 시험을 치르는 학생들은 세 과목까지 무료로 장학금시험을 … 더보기

2014-15년 회계연도 예산에서 적은 폭 적자 예상.

댓글 0 | 조회 937 | 2015.05.12
노동당은 정부가 이번 회계연도에 재정흑자를 이루지 못할뿐 아니라, 내년도에도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다음주에 발표될 2014-15년 회계연도 예산에서 적은 … 더보기

[동영상] 오클랜드 박물관 가는 길

댓글 0 | 조회 862 | 2015.05.11
높고 푸른 하늘에 구름 두둥실~ 오클랜드 박물관으로 향하는 길이 평화롭고 한가롭습니다. Grafton Bridge를 통과해서 오클랜드 대학병원 옆을 통과해 도메인… 더보기
Now

현재 모유 마시며 추운 밤 견뎌낸 실종 여성

댓글 0 | 조회 2,259 | 2015.05.11
장거리 산악달리기 대회 중 실종됐던 아시안 여성이 자신의 모유를 마시면서 추위를 견뎌낸 후 이틀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뉴질랜드에서 태어난 아시안계인 수잔 오브… 더보기

CHCH 한인회 정기총회 개최, 양정석 후보 회장으로 출마

댓글 2 | 조회 5,216 | 2015.05.11
(사진 설명: 일부 임원들을 소개하는 윤교진 크라이스트처치 한인회장) 크라이스트처치 한인회장 선거가 후보자가 없어 무산됐으나 정기총회 직전에 후보자가 나와 6월에… 더보기

[동영상] 5월 11일 오클랜드 출근길 풍경

댓글 0 | 조회 1,272 | 2015.05.11
5월 11일 월요일, 오클랜드의 북쪽 노스쇼어에서 시티로의 오전 출근길 풍경입니다. 뉴질랜드의 수도 웰링턴의 오늘 날씨는 바람이 많은 날씨이고 오클랜드와 크라이스… 더보기

매시 대학 “시험 치를 때는 시계 차면 안돼!”

댓글 0 | 조회 1,536 | 2015.05.11
몸에 착용하는 이른바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가 속속 등장한 가운데 매시(Massey) 대학이 시험시간에 손목시계 착용을 금지시키기로 했다. 5월 11일(월) 보도에… 더보기

50살 허큘리스 수송기 “2022년까지 비행한다”

댓글 1 | 조회 1,526 | 2015.05.11
국내로 도입된 지 50년이나 된 뉴질랜드 공군의 허큘리스 대형수송기의 사용 연한이 더 늘어났다. 뉴질랜드 공군에 따르면 C130 Hercules 수송기의 도입이 … 더보기

오리사냥 중 자신이 쏜 총으로 고교생 사망

댓글 0 | 조회 1,354 | 2015.05.11
친구들과 함께 오리사냥에 나섰던 한 10대 소년이 자신이 잘못 쏜 총에맞고 숨졌다. 사건은 5월 10일(일) 아침 8시경 베이 오브 플렌티의 와카타네(Whakat… 더보기

산악달리기 경주 도중 사라진 아시안 여성

댓글 0 | 조회 1,724 | 2015.05.11
웰링톤 인근에서 열린 장거리 산악달리기 경주에 나섰던 한 아시안계 여성이 실종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5월 10일(일)에 ‘Wellington Trail Run…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