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 17일 양일간 호익 리셉션 센터(Howick Recreation Centre)에서는 -Say Yes(Youth Empowerment Seminar)- 세미나가 열릴 예정입니다. Year13(고등학교 3학년) 여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중학교 여학생들을 위한 무료 세미나를 여는 것입니다.
이 행사는 오클랜드 카운슬의 펀딩을 받아 진행됩니다.
1일차 4월 16일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1일차 4월 17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는 아트와 공예를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광 더불어 특정 주제를 가지고 청소년들이 생각을 발표하고 나누는 시간도 있습니다. 소셜 미디어 이용에 대하여 (social media usage), 건강한 관계 형성 (healthy relationships) 두가지의 메인 주제를 다룹니다.
이 세미나의 첫째날은 인터넷이 발달함에 따라 그만큼 소셜 미디어(SNS)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여학생들이 그만큼 쉽게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문제점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어떻게 소셜 미디어의 영향을 이용할 것인가? 온라인에서 안전하지 못하다고 느낄 때 무엇을 할 것인가? 온라인을 건강하게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 의견을 나눕니다.
둘째날은 건강한 관계 형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인데요. 고등학교에서 친구를 어떻게 사귈 것인가? 고등학생이 되는 변화에 대한 준비를 어떻게 할 것인가? 등에 대해 소녀들의 입장에서 의견을 나눕니다.
15일 현재 14명의 중학여학생들이 신청을 했다고 하는데요. 여학생들이 끌어주고 밀어주며 만드는 특색있는 세미나입니다. 주축이 되는 학생들 중에는 한인 학생인 한순효 학생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소녀들의 건강한 시각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행사가 알차고 의미있는 시간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