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ISIS와 교전이 한창인 이라크에 파견되는 뉴질랜드 군인들이 4월 21일(화) 현지로 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의 파견 소식은 보안 상 이유로 구체적인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당일 아침에 제리 마테파라에(Jerry Mateparae) 총독이 참석한 가운데 환송식이 거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일단 호주에 도착한 후 최종 행선지로 향하게 되는데, 지난 2월에 뉴질랜드 정부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뉴질랜드 파견군은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인근의 캠프 타지(Camp Taji)에 주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정부는 모두 143명의 뉴질랜드 군인이 파견돼 호주군과 함께
연합해 임무를 수행하며 이들은 이라크 군의 훈련을 비롯한 군수 및 보안 분야 등 비전투 업무에 종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2년간의 일정으로 파견된 이들은 임무 개시 후 9개월 후에 파견을 추가로 연장할 것인가에 대한 검토를 받게 되는데, 한편
같은 날 호주군 파견대도 호주 현지에서 환송식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출처: TV 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