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도보 여행자가 18일 저녁 6시 30분경에 피하비치 인근의 바닷가에서 밀려든 바닷물에 바위 위에서 고립되어 구조 요청을 했습니다.
경찰은 그를 구조하고자 했으나 높은 파도에 의해 구조를 하지 못했습니다. 밧줄로 연결하는 구조, 헬리콥터로의 구조 등을 하지 못하자 구조 헬기는 밝은 빛을 쏘고 전화 연결을 통해 고립된 그 남성이 바위의 가장 높은 곳으로 이동하게 하여 물이 차오르는 것에 대비하도록 했습니다.
23세의 남성은 다행히 따뜻한 옷과 슬리핑 백을 가지고 있어서 바위 위에서 밤을 보냈습니다.
바닷물이 차올랐던 밀물 때가 지나고 구조팀은 새벽 3시 30분경 그를 구조한다고 밝혔습니다.
뉴질랜드에서는 바닷가를 방문해서 물빠진 바위 위에 올라가 있다가 바닷물이 밀려들어 고립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바다의 밀물과 썰물 때를 잘 체크해서 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하는 지혜로움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