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22일 일요일 Multinational Basketball Community Inc.(다국적 비영리 농구단체)의 주최로 오클랜드 그래머 스쿨에서 교민 농구대회가 열렸다. 짧은 홍보 기간에도 불구하고 50여명 이상이 참가하여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20대부터 40대까지 농구를 통한 친선 도모와 함께 “화합의 장”이 되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오클랜드 내 필리핀 농구협회 팀이 참가하여 더욱 그 의미가 부여되었고
3점슛 대회에서 필리핀팀 TIPON 선수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대회 결과, 결승에서“노장은 살아있다.”를 몸소 보여준2개팀 YBA(연세농구교실) 코치팀과 한인리그 우승팀인 올드 스타즈 팀은 후반전 대반격으로 STARZ팀이 역전승을 거두었고 수준급 가드들의 3점포와 노련한 경기 운영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이날 대회를 주관한 이재훈 감독은 매해 3월과 9월에 교민 및 아시아 커뮤니티의 권위 있는
컵 대회로 격상하고자 하는 포부를 밝힘과 함께 무료 대회를 위한 체육관 대여 및 진행을 도와준
㈜연세농구교실NZ 스태프와 3년째 농구대회에 상품을 후원 및 지원해 준 에버그린 라이프에게 아시아 농구 동호인들이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