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 웰링턴에서 물에 빠졌던 26세의 남성이 10대의 두 소녀들이 구조해 화제가 되었는데요. 두 소녀들은 이 남성을 더이상 물에 빠지지 않도록 붙들고 고함을 질러 또다른 사람들의 힘을 빌어서 해변으로 옮겼습니다. 또한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였으나 구조된 남성은 심각한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이러한 영웅적이고 용감한 구조에도 불구하고 결국 26세의 Boobesh Palani 라는 남성이 숨졌다는 소식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것은 비극적인 일이지만 일반인들이 적극적으로 구조에 나서 준 것에 감사한다고 밝혔습니다.
허트 병원(Hutt Hospital)에서 웰링턴 병원(Wellington Hospital)로 이송되어 치료받다가 3일 오전 결국 숨진 Boobesh Palani는 유학생으로 그의 시신은 검시관에게 맡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