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TV 광고에 등장한 광고에 대한 시민의 불만 제기에 대한 소식입니다.
두 건의 불만제기 중 한 건이 한국 쌍용차 광고에 대한 것인데요. 이 불만 제기로 쌍용차 코란도의 광고가 뉴질랜드 TV에서 사라졌습니다.
외국에서 촬영된 광고 영상은 쌍용차가 다양한 지형을 누비며 운전하는 것인데 맑은 날씨에도 항상 안개등을 켜고 있는 것에 대해 한 시청자가 이의제기를 한 것입니다.
이 기관에서는 리만 헬쓰케어 광고(Ryman Healthcare ad) 불만제기한 시민의 생각에 또한 인정한다고 밝혔는데요.
광고는 때로 사람의 생각을 특정한 이미지로 고정되게 하며 잘못 이해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쌍용차 광고에 대한 시민의 불만 제기에서 맑은 날 안개등을 켜든 말든 그것까지 뭐라 하는가? 하는 시각과 안개등은 필요할 때만 켜는 것인데 필요치 않을 때 켜고 다니는 것은 무의식 중에 광고를 통해 날씨가 맑은 날에도 안개등을 켜야 한다는 것으로 인식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작은 것에서 뉴질랜드 시민의 신고 정신과 허투로 생각지 않는 점을 엿볼 수 있습니다.
쌍용 자동차의 광고에 대해 이의 제기한 사람의 주장인
"it was illegal to use fog lights when driving in clear weather"
많은 것을 생각해볼만한 문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