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가면서 점차적으로 비가 오거나 구름낀 날이 많습니다. 변화무쌍한 뉴질랜드의 날씨, 가을에서 겨울동안은 비가 많고 습한 날들이 많은데요. 그러다보니 우울증이나 여타 마음 울적해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뉴질랜드의 대형 쇼핑몰은 한국의 대형백화점만큼 크지는 않지만, 넓고 쾌적한 시설을 가지고 고객들을 맞이합니다.
비가 오거나 울적한 날에는 집 가까운 대형 쇼핑몰에 가서 물건을 사도 좋지만 굳이 구입하지 않아도 아이쇼핑하면 기분 전환이 됩니다.
특정한 날에 할인하는 경우가 많지만, 샵마다 나름의 특색으로 평일에도 할인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4월 12일 글렌필드 웨스트필드몰 안의 신발 가게 등에서는 하나를 구입하면 또다른 하나를 추가구입할 때 반 가격으로 할인하는 'Buy1 Get2' 'Half 1/2 Second' '50% off' 문구를 내걸고 있습니다.
뉴질랜드에서 정가를 두고 구입하면 바보라는 말이 있습니다. 공산품의 경우 직접 생산하는 것이 드물고 바다 건너 외국에서 만든 제품을 가져와서 판매하는 환경에서 '박스데이' '퀸즈벌스데이' 등등으로 대폭할인하는 정해진 날짜나 아니면 가게별로 할인하는 기간에 물건을 사라고 경제적인 조언을 하곤 하는데요.
대형 쇼핑몰의 경우 보통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전후, 목요일과 금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전후,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영업합니다.
은행들이 토,일요일은 문을 닫지만 뉴질랜드 전역에 있는 웨스트필드 몰 안에 입점해 있는 은행은 토요일이나 일요일은 문을 열기 때문에 평일에 미처 볼일을 챙기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유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