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싸이클론 팸이 스쳐간 14일 토요일 바누아투에서는 '확인되지 않은(unconfirmed )'이라는 단서를 달고 44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되었습니다.
시간당 300키로의 속도로 바누아투를 휩쓴 싸이클론은 계속 움직이고 있는데요. UN 반기문 총장은14일 오전, 피해를 입은 바누아투 대통령을 만나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뉴질랜드에는 월요일 새벽 1시경에 상륙하여 북섬의 동쪽 지역을 강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기스본, 노든 혹스 베이, 베이오브 플렌티 등의 지역이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여집니다. 특히 기스본의 경우, 과일 수확기를 앞두고 싸이클론의 방문으로 인해 24시간 수확할 수 있는 과일을 챙기느라 바쁘다는 소식입니다.
또한, 뉴질랜드 언론에서는 싸이클론 팸이 도착할 때를 대비해서 준비해야 할 사항들을 알리고 있습니다.
거센 바람에 위험한 것이 없는지 집 안밖을 살피고 피해 예상 지역에서는 최소한 3일치의 식수와 식량을 준비하며 집에서 키우는 동물들을 안전하게 단속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일기예보를 TV나 라디오를 통해 확인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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