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12주차에 하혈로 병원을 찾은 왕가누이의 한 산모는 유산되었다는 잘못된 진단을 받았다.
유산 확인을 위한 초음파 검사를 요구하는 가족에게 의사는 유산된 상태에서 초음파 검사를 하는 것은 소용없는 일이라고 거절했다.
이후 유산의 원인을 알기 위해 초음파 검사를 했을 때 아기는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병원 측은 상심하였을 산모와 가족에게 이번 일에 대해 유감을 나타냈다.
유산 진단은 피검사 또는 초음파 검사를 통해 재확인한 후 책임 의사와 상의하여 유산 확진을 내리게 되지만 담당 의사는 혼자만의 판단으로 확진을 내렸다.
산모는 유산되었다는 소식에 상심하여 끊었던 담배를 다시 피웠다고 전했다. 산모는 병원의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의사들에게 신중한 진단을 내려달라는 경고로 병원 측에 불만신고를 제출했다.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가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