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링턴에서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한 2명의 10대 소녀들 관련 뉴스가 된 훈훈한 소식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31일자 OneNews 사이트에는 이 두 소녀 이야기가 Top으로 소개되고 있는데요.
Payge Olds 라는 15세의 소녀는 같은 나이의 그녀의 친구 Kelly Mckay 와 함께 이스트본 (Eastbourne) 인근에서 물에 빠진 남자가 있다는 것을 알고는 바로 물에 뛰어들었습니다.
두 소녀들은 물에 빠진 남자가 더이상 물 속에 들어가지 않도록 붙잡고는 고함을 질러 주위의 시선을 유도했습니다.
또다른 사람이 도착해 해변으로 그 남자를 데리고 나오는데 도왔으며 Payge Olds는 응급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CPR,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을 했습니다.
자신들이 한 일이 참으로 큰 일이라고 느낀다며 이번 일을 잊지 못할 것이라는 소녀들의 훌륭한 행동은 많은 감동을 선사하는데요.
이런 일을 만났을 때 그냥 지켜볼 수는 있어도 순간적인 판단으로 현장에 뛰어들어 무언가를 한다는 것은 그 결과가 엄청나게 다릅니다.
소녀들에 의해 구조된 남자는 Hutt 병원에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으나 심각한 상태라는 소식입니다. 두 소녀의 도움으로 구조된 남자가 하루속히 완쾌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