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티티랑이에 있는 500년 된 카우리 나무가 잘릴 위기에 처하자 환경운동가 마이클 타베라스가 나무에 올라가 온 몸으로 보호하고 있다.
100여명이 넘는 지역 주민들도 동참하고 있다. 땅 소유주는 나무를 베어내고 두 채의 집을 지을 예정이며 오클랜드 카운실로부터 허가를 받은 상태이다. 소유주의 신고로 경찰은 더 이상 방해할 경우 체포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환경 운동가들은 카운실과 대화하고자 하지만 카운실은 이미 허가가 난 사항을 법적으로 바꿀 수 없으며 개인의 권리 보호와 나무 보호 사이의 균형을 지키는 것이라고 답변했다. 환경 대 개발의 문제는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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