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들의 분유에 독극물을 넣겠다는 협박 편지로 인해 뉴질랜드 수출 전체의 명성에 위협이 되고 있다.
경찰은 3개월 전에 전국 농부연합과 폰테라에게 전달된 익명의 편지를 공개했다. 편지에는 3월말까지 살충제인 1080의 사용을 금지하지 않으면 분유에 1080을 넣겠다는 협박과 함께 독극물1080가루가 들어 있었다.
존 키 수상은 이 협박 사건을 환경테러라고 규정했다. 정부는 주요 수출국들에게 꾸준히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나 경쟁국들은 이 기회를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뉴질랜드는 매년 4억4천만 달러의 분유를 수출하고 있으며 전체 유제품 수출의 3%를 차지하고 있다. 식품안전부 조 굳휴 장관은 협박 편지 이후 4만통이 넘는 분유를 검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번 사건이 18개월 전의 폰테라 보툴리스균 사건과 마찬가지로 일시적으로 끝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뉴질랜드 달러도 하락세를 보이다 후반기에 약간 반등하였다.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가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