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복지수당(welfare)을 받는 사람들의 숫자가 1년 전에 비해 만 명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16일(금) 사회개발부(Social
Development)가 밝힌 통계에 따르면, 작년 12월
말 현재 취업가능 인구의 11%인 309,145명이 각종
복지수당을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재작년 12월
말에 비해 1만 3천여 명이 감소한 수치이다.
사회개발부의 앤 톨리(Anne Tolley) 장관은, 특히 구직수당(Jobseeker Support)과 한부모수당(Sole Parent Support)을 받는 사람이 이전보다 각각 5천
여 명씩이나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톨리 장관은 정부가 복지수당 2차 개편을 실시한 이래 지난 2010년 이후부터 구직수당 수혜자들이 안정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사람들을 일터로 향하게 하는 데 계속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직수당은 웰링톤과 타라나키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감소했는데, 이에
반해 아픈 사람이나 장애인 등을 돌봐야 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생활비 지원수당(Supported
Living Payment)은 1%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