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속에 잠기고 있는 차 안에 갇혔던 한 여성을 구하는데 용기있는 활약을 한 두 경찰이 찬사를 받고 있다.
어제 17일 오후 3시 노스쇼의 노스코트 포인트 피셔맨스 워프에서 BMW 승용차가 물에 빠졌다. 폴 워츠와 사이먼 러셀 경찰관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차는 이미 3분의 2 정도 물에 잠긴 상태였다. 차에 갇혀있던 여성은 빠르게 차오르는 물을 피하기 위해 뒷자석으로 옮겼고 경찰관들과 주변의 목격자들은 차문을 열지 못해, 러셀 경관은 큰 돌로 차의 뒷창문을 깨고 그 사이 워츠 경관은 여성을 구출했다.
두 경찰관들은 17일밤 오클랜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여성을 구하는데 40초의 시간이 걸렸으며, 1분이라도 늦었다면 이 여성은 익사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 부쉬 경찰 국장은 타인의 안전을 우선순위에 둔 두 경찰의 프로정신과 용기를 칭찬했다. 경찰에 따르면 63세의 여성은 다치지 않았으나 노스쇼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있다.
물에 빠졌던 승용차는 인양됐으며 경찰은 이 승용차가 물에 빠지게 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가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