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뉴질랜드에서는 크리켓 월드컵이 공식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뉴질랜드와 호주가 공동개최하는 이 행사는 전 세계100여국 시청자들에게 송출됩니다.
이번 크리켓 월드컵은 23년만에 뉴질랜드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뉴질랜드와 호주 두 나라 14개 도시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크리켓 팬들에게 굉장한 행사일 뿐만 아니라, 뉴질랜드 관광사업 증진과 전세계에 뉴질랜드의 위치를 집중조명 시킬 수 있는 대규모 행사입니다.
우리 정부는 이 토너먼트에 약 천만불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전역7개 경기장에서 23 경기가 44일에 걸쳐 진행됩니다. 뉴질랜드 블랙 캡스와 스리랑카의 개막전이 최근 크라이스트처치에 새롭게 단장된 해글리 오발에서 지난 주말 동안 열렸습니다.
이 토너먼트는 크리켓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전세계 15억 텔레비젼 시청자들에게 뉴질랜드를 선보이는 멋진 기회입니다.
관광산업은 뉴질랜드에서 두번째로 큰 수출산업이며 중요한 고용창출 산업이기도 합니다. 뉴질랜드 노동력의 4.7%가 직접적 관광산업 종사자이며 관광관련업종을 포함하면 추가로 3.6%의 고용 효과를 더 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2011년 럭비 월드컵 개최를 통해 우리는 주요 국제 스포츠 대회 유치가 미치는 경제적 영향력이 얼마나 큰 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럭비 월드컵 기간 동안 우리가 예상했던 바를 훨씬 초과하여 100여국, 십삼만 여명의 관광객들이 뉴질랜드를 방문했습니다.
이번 크리켓월드컵은 이와같은 성공적인 토대위에 뉴질랜드를 주요 국제 스포츠대회 개최지로서 더욱 성장시키고 그 명성을 지속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앞으로 두 달 동안 약 삼만 명의 관광객이2015년 크리켓 월드컵 참석을 위해 뉴질랜드를 방문하여 약 사천만 달러를 소비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뉴질랜드는 97%의 국제 관광객이 강력히, 혹은 거의 확실히 추천하는 관광지로 선정되었으며 우리는 앞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뉴질랜드를 방문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저는 우리 모두가 세계 각국의 손님들을 환영하고 현재 진행중인 최고의 스포츠인 크리켓을 맘껏 즐기시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