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섬 동해안의 기스본 지역에서 ‘중간규모(moderate)’의 지진이 발생했으나 특별한 피해 보고는 없었다.
GeoNet에 따르면, 지진은 2월 6일(금) 정오를 갓 지난 12시 2분경
기스본 북서쪽 10km 지점의 지하 20km를 진원지로 발생했으며
리히터 규모는 4.5였다.
이 지진이 있은 후 30분 뒤에도 첫 번째 지진과 비슷한 지역인 기스본에서
북서쪽으로 15km 떨어진 지점의 지하 19km에서도 규모 2.8의 지진이 이어졌다.
첫 번째 지진 이후 70건 이상의 지진감지 신고가 GeoNet 웹사이트에 올라왔지만 대부분 경미한 진동을 느낀 정도로 나타났으며,
지역소방대와 경찰서에도 이번 지진과 관련된 특별한 피해 보고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