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가 뜨거운 햇살 아래 익어가는 계절입니다. 소비자가 농장에서 직접 딸기를 시식하며 따서 사갈 수 있는 PYO (Pick Your Own)! 방학이나 휴가철에 온 가족이 나들이해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한데요.
이전에 소개한 딸기 PYO 농장보다 더 달콤하고 큰 딸기를 맛볼 수 있는 25년 전통의 Phil Greig Strawberry Gardens 을 소개합니다. 이 농장은 Waitangi day (2월 6일) 까지 PYO 을 하는데요. 입구에서 어른은 $7.5 를 내고 입장하며 이는 자신이 딴 딸기의 1kg 가격을 미리 지불하는 형태입니다. 이후 kg 마다 $7.5 인데요. 12살 이하 어린이는 무료 입장입니다.
인근의 다른 큰 농장보다 거름을 특별하게 사용하기 때문에 딸기 맛이 좋다는 주인의 말은 직접 시식해보는 순간 거짓말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이 농장에서도 딸기로 만든 즉석 아이스크림이나 다양한 먹거리를 구입해 먹을 수도 있습니다. 농장 주인은 카운트 다운 등 대형 마트에서 맛볼 수 없는 잘 익은 딸기의 참맛을 만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습니다. 보다 실속있게 달콤하고 커다란 딸기를 맛보고 싶은 사람은 방문해보면 좋겠습니다.
딸기 농장을 방문할 때는 뜨거운 햇살 때문에 썬크림을 바르고 물과 모자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16번 State Highway 길가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소 : 464 State Highway 16 Kumeu, Auckland ( 09 412 7329)
-문 여는 시간 : 오전 8시 30분~ 오후 6시, 크리스마스날 빼고 연중 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