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일, 사우스 타라나키 해변에서 물에 빠진 조카딸과 두 딸을 구한 후 아버지는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금요일 오후,Kris Wichman(36세)은 Patea 강 입구에서 두 딸과 조카딸을 데리고 공놀이를 하며 놀았습니다. 그러다가 물에 빠진 공을 가지러 크리스씨가 강에 들어가자 그의 뒤를 따라 물에 들어간 어린 아이들이 급류에 휩쓸렸습니다. 갑자기 아이들이 안 보이자 급히 그는 7살의 조카딸을 붙잡고 10살, 11살 딸들을 안전한 물밖으로 나가도록 했습니다.
두 딸은 물가에 도착했으나 크리스와 그의 조카딸은 다시 급류에 휩쓸렸습니다. 두 사람은 2키로 미터 남쪽 Whenuakura 강까지 떠내려가서 7살 소녀는 안전한 해안으로 헤엄쳐 갔으나 크리스씨는 파도에 휩쓸려 위험에 빠졌습니다. 구조대의 심폐소생술에도 불구하고 그는 결국 사망했습니다.
구조 관계자는 크리스씨가 그의 딸들과 조카를 구하고 자신을 희생했다고 했습니다. 가족의 즐거운 휴가 나들이가 비극적인 결말이 된 안타까운 사건입니다.
경찰은 서쪽 해안은 거센 물결과 예상치 못한 상황에 부딪힐 수 있어 더욱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합니다.
이미지 출처 : News&TalkZB 웹사이트 (http://www.newstalkzb.co.nz/news/emerg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