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부터 대도시를 포함한 일반 중소도시 지역의 일반우편물 배달이
현행 주당 6일(회), 즉
일요일을 뺀 매일 배달 체제에서 주 3일(회)의 격일제로 바뀐다.
NZ Post 측은 2월 12일(목), 보통우편을
포함한 일반 우편물은 전체적인 수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반면 소포를 포함한 배송(courier parcels)
서비스는 계속 늘어나고 있어 이들 서비스에 집중하고자 일반 우편물의 배달일수를 줄인다고 밝혔다.
NZ Post 관계자는, 향후에도
95%의 일반 우편물이 현행처럼 3영업일(3 working days) 내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라면서, 비록
횟수는 줄지만 3영업일에 대한 NZ Post 측의 방침은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NZ Post의 자체 분석에 따르면 일반가정에서는 평균 주당
3일 정도 우편물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는데, 이번
배달횟수 조정은 정부 측과도 조율이 끝난 사항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같은 변화는 이미 꽤 오래 전부터 예고된 바 있다.
또한 이 관계자는, 특급우편 및 소포 등 배송 서비스는 현행과 같이
주 6일 체제로 계속 운영되므로 각 가정에서는 일반 우편물 배달횟수가 바뀐다고 하더라도 매일 우편함을
들여다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