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8일 이슬람을 모욕했다는
이유로 테러를 당한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엡도의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100여명의 프랑스 이민자들이
웰링턴 프랑스 대사관에 모였다.
이들은
“내가 샤를리”라는 피켓을 들고 꽃다발과 촛불, 프랑스 국기를 대사관 밖에 걸었다.
오클랜드에서는 9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퀸스트리트에서 열릴 예정이다.
존
키 수상은 표현의 자유라는 민주주의 원칙에 도전한 테러를 강하게 비난하였고 노동당 또한 민주주의와 표현의 자유에 대한 모욕이라고 비난했다. 언론의 자유를 지지하며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집회는 전세계적으로 열리고 있다.
한편, 정부는 프랑스에 주재하고 있는 뉴질랜드인이 테러 위험에 노출되었다는 보고는 없으나 테러 가능성에 주의하며 프랑스
정부의 지시를 따를 것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