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학용품 구입품목에 티슈 등 새로운 품목이 늘어난 것에 대해 많은 학부모들이 경제적 부담에 불만을 나타냈다.
학부모들은 티슈, 화이트보드, 마커, 공동사용 색연필, 카피 용지들을 예로 들며 학교가 기부금으로 부족한 기금을 학용품 품목을 늘림으로써 만회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을 나타냈다.
반면 구입해야 하는 학용품은 모두 학습에 필요한 물품들이며 선생님의 업무를 수월하게 도움으로써 학생들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한 학교 관계자는 학교가 공동 사용물품을 부담할 때는 크지만 개인에게 티슈 한 박스는 큰 부담이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Consumer NZ는 학교 기부금은 일반 경비에 사용되며 공립학교는 교육과정 수업 비용을 청구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교장연합은 이것은 투명성의 문제라면서, 학부모들에게 기부금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구입 품목은 어떤 용도로 사용되는지에 관해 학교측에 문의하라고 말했다.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가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