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람들에게는 '와인'이라면 생소한 단어로 들릴 수 있다. 때로는 와인과 관련된 간단한 예의를 알아두면 어느 자리에 가도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레드 와인은 오래되면 오래 될수록 와인을 열었을 때 떫은 맛이 강하다. 그러므로 와인을 열었을 때 '브리딩'을 시킨다고 한다. 와인을 열고 한 5분 정도 공기와 접촉 시킨 후에 다시 마시면 제대로 된 맛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레드 와인은 냉장고에서 19섭씨 온도에서 보관하면 되고 화이트 와인은 16도에서 17도 사이로 저장하는 것이 최적 하다.
사람들이 또 많이 혼동하는 부분은 '샴페인'이다. 샴페인은 프랑스 특정 지역인 상파뉴 지역에서만 생산되는 것만 샴페인이라 부를 수 있다. 예를 들어 다른 나라에서 나는 것들은 스파클링 와인이라고 부르고 프랑스에서 나지만 상파뉴 지역에서 나지 않은 것들은 끄레망 이라고 부른다. 이제부터 간단한 예절과 여러 음식들과 어울리는 와인을 소개 하고자 한다.
1.한식과 어울리는 와인 찾기
한국 음식이라고 하면 보통 얼큰한 국물이 연상 하게 된다. 이런 음식은 시원한 화이트 와인과 곁들이면 아주 좋다. 여러 가지 화이트 와인들 중에서 한국 호텔에서 잘 나가는 뉴질랜드 와인은 'Cloud bay'라는 와인이다.
2.고기와 어울리는 이달의 레드와인
보통 레스토랑에 가면 여러 가지 와인 종류에 골치 아픈 이름들이 많다. 한국 사람들은 안심 부위로 요리한 스테이크를 가장 좋아한다고 한다. 그래서 이번에는 유명한 만화책 <신의 물방울> 에서도 나온 opus one 이라는 레드와인을 소개해 보려고 한다.
오퍼스 원이라는 레드와인은 다소 높은 가격의 레드와인이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와인이다. 브리딩을 시킨 후 맛을 보면 아주 부드럽고 레드와인에서 좋은 향만 갖고 있는 그런 와인인 것 같다. 다 마신 후 남은 병은 보관 용으로도 손 색이 없다.
3. 간단하게 보는 와인의 예절
와인을 잔에 따를 때에는 화이트 와인은 잔의 3분의 1 레드와인은 3분의 2정도로 따라준다. 화이트 와인의 경우에는 15도에서 17도 사이에서 차갑게 마시는 것이 가장 적합하므로 조금만 따라 최적의 맛을 느낀다.
또한, 와인을 개봉할 때에는 와인 오프너로 껍질을 벗기는데 병을 절대 돌려가면서 오픈 하지 말고 팔을 돌리며 오픈 해야하며 잔에 따를 때 병에 흐르지 않게 마지막에 병을 돌려 올리는 게 예의이다.
학생 명예기자 나경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