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LPGA 개막전이 끝난 2월 1일 (뉴질랜드 시간, 미국 시간 1월 31일)에는 누가 우승을 하느냐과 함께 최연소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리디아고 선수에 대한 뉴스가 스포츠란을 장식했습니다. 골프 세계의 새로운 역사를 장식한 리디아고 선수는 부모를 따라 6살에 뉴질랜드로 이민온 한인 출신 키위입니다.
이미지 출처 : 뉴질랜드 해럴드지 홈페이지 화면 캡처
이미지 출처 : News&TalkZB 홈페이지 화면 캡처
뉴질랜드 현지의 TVNZ, 뉴질랜드 해럴드, 라디오 방송 등에서 일제히 관련 뉴스를 올렸고 뉴질랜드의 존키 총리, 렌브라운 오클랜드 시장, 멜리사리 국회의원 등도 페이스북을 통해 이 소식을 페친들과 공유하기도 했는데요. 특히 한인 출신 국회의원 멜리사리는 "Wow! So proud of our Kowi girl! Well done Lydia Ko!" 라는 메시지와 함께 뉴질랜드 해럴드지의 관련 뉴스를 링크걸어두기도 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 존키 페이스북 페이지 화면 캡처
이미지 출처 : 멜리사리 한인 출신 국회의원 페이스북 화면 캡처
이번 2015년 LPGA 첫 경기에서는 1위인 최나연과 한타차로 리디아고(18세. 뉴질랜드교포), 장하나 (비씨카드, 23세), 제시카 코르다 (미국)가 공동 2위를 장식했습니다. 2월 1일(뉴질랜드 시간, 미국 시간 1월 31일 토요일) 미국 플로리다주 오캘러의 골든 오캘러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최나연은 버디 6개, 보기 2개를 해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습니다. 우승 상금은 22만 5천 달러( 약 2억 4천만원)입니다.
한인 여성들이 2015년 LPGA 첫 경기에서 우승과 상위 성적을 거둔 것과 더불어 비록 2015년 LPGA 첫 경기에서 우승은 못했지만, 리디아고 선수가 세계 최연소 랭킹 1위에 오른 것에 대한 강한 자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또다른 에너지를 선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