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주택 가격이 가구당 평균 소득과 비교할 때 세계 최고 10대 도시에 들었다고 뉴질랜드 해럴드 신문이 오늘(19일, 월) 보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국제 부동산 리서치 업체, 데모그라피아(Demographia
survey) 가 오늘 발표한 국제 주택 구매력 조사에서 뉴질랜드를 비롯해 호주, 미국, 영국, 캐나다, 홍콩
등 378 개 주요도시에서 평균소득과 집값을 조사 비교한 것이다.
이 조사에서는 작년 오클랜드 평균 집값은 56만1천7백달러로 발표 되었으며 평균 가계 소득은 2013년보다 오히려 조금 줄어든 7만5천 달러로 발표 되면서 오클랜드의 현재 높은 주택 가격은 일반인들의 소득으로 세계에서 감당할 수 없는 도시 중 하나로 발표 되면서 많은 전문가들로부터 깊은 우려를 낳고 있다고 보도 했다.
오클랜드는 소득 대비 8.2배, 타우랑가
6.8배, 크라이스트처치 6.1배(뉴욕과 같음), 웰링턴 5.2배, 해밀턴 4.7배, 더니든
4.6배로 뉴질랜드 전체 평균 소득 대비 집값은 5.2배로
발표 되었다. 조사 보고서는 주택 구매력에 대해 도시 주택 임대료가 월간 소득의 25% 이하이거나 주택 구매에 드는 비용이 연간 소득의 3배 이하일
때를 좋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