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유아들은 뜨거운 자동차 안에서 쉽게 위험에 빠질 수 있으므로 부모들은 아이가 차에 있다는 사실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주 왕가누이에서 사망한 16개월 유아는 병원 주차장에서 자동차 뒷좌석에 한동안 방치되었다.
소아과 의사는 유아들의 체온은 어른보다3~5배 빠르게 상승하기 때문에 차 안 온도가 21도라고 하더라고 30분에서 45분 사이에 내부 체온이 49도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아기들의 내부 체온이 41도가 넘으면 장기기능이 멈추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작년 호주에서 발생한 유아 사망사고에서도 전문가들은, 엄마가 스트레스나 피곤 등으로 인해 아이가 차 안에 있다는 사실을 잠시 망각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부모들은 휴대폰이나 지갑을 카시트 곁에 두거나, 아기가 카시트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인형 등을 놓고 아기가 카시트를 사용할 때에는 인형을 앞좌석에 옮겨 두어, 잠깐의 망각이라도 피할 것을 조언했다.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가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