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서해안의 오닐스 베이(O'Neills Bay) 바닷가 바위에서 23세의 청년이 파도에 휩쓸려 실종돼 수색작업이 벌어지고 있다.
신고는 사고를 목격한 실종의 동료에 의해 1월 15일(목) 오후 3시 30분쯤 이뤄졌는데, 실종지점은
해안구조대의 순찰지역에서 벗어난 지역으로 인근 베델스(Bethells) 비치에 있던 보트 등 4척이 출동한 가운데 웨스트팩 구조헬기와 경찰헬기까지 동원됐다.
그러나 집중적인 수색에도 불구하고 당일 밤까지 실종자를 찾지 못했으며 해상 상태가 위험해 수색이 중지됐으며 이에
따라 16일(금) 아침부터
수색작업이 재개됐으나 이날 오전까지도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한 상태이다.
경찰은 현재까지 실종자가 살아 있을 가능성이 거의 없을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번
사고를 제외하더라도 올해 들어서만 벌써 전국 각지에서 익사자가 6명에 달하고 있어 수상안전 관련 당국이
크게 우려하고 있다.
(사진은 사고가 발생한 오닐스 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