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을 맞아 공사장에서 일을 하던 한 10대 청소년이 굴삭기에서 분리된
‘버킷(bucket)’에 맞아 큰 부상을 당했다.
사고는 1월 16일(금) 낮 11시 20분경에 크라이스트처치 외곽 도시인 카이아포이9Kaiapo)의 한
주택부지 공사장에서 발생했는데, 올해 16세로 알려진 이
청년은 당시 하수구용 도랑 안에서 일하던 중이었다.
이번 공사는 알렉산드라에 기반을 둔 ‘Benchmark Construction’이
시공 중이었는데 굴삭기의 버킷이 왜 분리돼 떨어졌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산업안전 관련기관인 ‘WorkSafe
NZ’가 조사에 착수했다.
다리가 심하게 부러지는 중상을 입은 청년은 구급차 편으로 크라이스트처치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회사 관계자는 부상자를 지원하고 또한 사고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자사의 관리자가 현지로 떠났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TV 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