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7시 30분부터 Victory Convention Centre 에서 열린 마음치유 혜민스님 콘서트가 1,500명의 교민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혜민스님 동영상 3편을 연속으로 상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마음치유 콘서트가 시작되었는데요. 사회자의 소개로 현악 사중주 연주, Sam RB 공연, 동진스님 인사, 혜민스님 약력 소개 등이 먼저 진행되었습니다. 이어 본격적인 강연이 시작되기 전에는 파머스톤 노스에서 온 가장 멀리 운전하고 온 참석자, 1월 17일 생일을 맞은 참석자 등이 혜민스님과 함께 셀프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작은 이벤트와 물티슈로 옆 사람의 손을 정성스레 닦아준 후에 서로에게 덕담을 나누며 공감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태국 광고 영상을 통해 행복한 느낌을 느끼는 시간도 있었는데요. 주제에 따른 강연에 이어 15분 정도의 시간에는 명상을 통한 마음 치유의 시간도 있었습니다. 마지막 순서로 고민을 나누는 시간으로 질문자의 질문에 혜민스님이 대답하는 형태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마음치유 콘서트에서 힐링 멘토 혜민스님은 자존감의 회복과 우울감의 극복을 위한 유머스러운 강연을 했습니다.
"자존감은 높이고 우울감은 낮추자"라는 주제로 '나는 본래 자비로운 존재입니다', '나는 본래 긍정적인 사람입니다' 라는 부제의 강의였는데요.
"행복의 조건은 남이 해주는 것이 기준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중심삼아야 합니다"
"남을 칭찬하고 축복함으로 내 삶의 질이 드높아지고 내가 더 행복해집니다"
라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종교와 남녀노소를 초월하여 자신의 존귀함을 깨닫고 다른 사람을 축복하는 마음으로 더욱 행복할 수 있음을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