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모안 젊은이들이 경제적인 부담 때문에 교회를 떠나고 있으며 지금이 교회의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고 한 사모안 목사가 말했다.
섬나라 문화에서 교회 헌금은 경제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헌금이 자신의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으로 여겨지며 자신과 가족이 사회에서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기 위해 경제적 부담을 감수하고 있다.
많은 젊은이들이 부모에게 교회 헌금을 하도록 자신의 급여를 드리고 있다. 교회 헌금은 십일조를 비롯해 각종 기부금과 본국의 교회에 보내는 돈까지 다양한 항목이며, 많은 가족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오클랜드 사모아 조합교회의 럭키 슬레이드 목사는 교회가 운영하는 14곳 유아원과 지역 프로그램들도 모두 헌금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교회 운영을 위해 헌금은 필요하지만 신자들에게 과도한 부담이 되는 헌금 운영은 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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