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밤 크리스마스 인 더 파크 행사가 끝난 후 많은 젊은이들이 브리토마트 역사로 몰려들면서 그 안에서 난동을 피워 오클랜드 시내 열차 운행이 중단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시큐리티 가드 그리고 마오리 순찰대원들은 토요일 밤 11시 직후 브리토마트 역사로 진입하는 출입구들을 모두 통제하였으며, 일부 청소년들은 회전문 위로 올라타 문을 타기도 하였으며, 서로 회전문을 다른 방향으로 밀고 안전 요원들에게 여러 가지 물건들을 던지며 큰 소란을 피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소란은 크리스마스 인 더 파크에 참석하고 돌아온 패거리들과 헨더슨 지역에서 있었던 레게머핀 뮤직 콘서트를 참석하고 시내로 나온 패거리들이 맞부딪히면서 퀸 스트리트에서 패싸움이 벌어졌으며, 이 싸움이 브리토마트 역내에까지 이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내 중심지 뿐만 아니라 글렌 이네스, 뉴린, 뉴마켓 등지의 역 플랫폼에서도 패싸움이 곳곳에서 일어났으며, 경찰이 출동된 이후에 사태가 진정되기 시작하였으며, 11시 30분 이후에 열차 운행이 다시 시작되었으며, 20분 정도가 더 지나서야 정상 운행이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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