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기타 앙상블 제 17회 정기 공연이 7월 16일 토요일 저녁 7시에 있다.
공연 장소는 Auckland Girls' Grammar School의 Dorothy Winstone Centre(16 Howe Street, Freemans Bay, Auckland)이다.
한인 동포 누구나 무료로 정기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뉴질랜드 기타 앙상블(New Zealand Guitar Ensemble, 단장 정 클라라)은 현재 오클랜드에 거주하는 동포 자녀 및 동포들로 이루어진 클래식 기타 합주단이다.
2005년에 창단되어 오클랜드타운홀, 아오테아 센터, 교회, 양로원 및 오클랜드 기타협회에서 다수의 공연을 가졌으며 오클랜드기타협회 주최 콩쿠르에서 합주부문을 3회 연속 우승한 바도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CANTABILE"이라는 제목하에 기타 합주로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클래식 음악, 한국가요 및 민요 그리고 호주 작곡가의 기타 합주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뉴질랜드 기타 앙상블(New Zealand Guitar Ensemble)은 1년에 1~2회 단독공연을 꾸준히 개최해왔으며 현재 일주일에 한번씩 연습 모임을 갖고, 정기 캠프를 통하여 회원 간의 협동심, 서로에 대한 배려심 등을 키우며 이민 생활의 힘든 청소년 사춘기를 음악을 통하여 아름답게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타 앙상블 임종인 지휘자는 이번 정기 공연이 뉴질랜드 땅에 사는 한인 동포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클래식 기타의 선율을 즐기며 함께 하는 문화의 일부분이 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