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대학 학생들은 곧 바쁜 욕실에 제품 포장을 광고로 사용하는 이니셔티브를 통해 생리대를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된다고 1News에서 보도했다.
Ads on Pads 설립자 아디티는 1News와의 인터뷰에서 오클랜드 대학의 여성 권리 담당자로 일하는 동안 생리대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젊은 여성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생리 평등에 대한 열정이 생겼다고 말했다.
Share The Dignity가 실시한 호주 설문 조사에 따르면, 대학과 기술 및 추가 교육(TAFE) 학생의 77% 이상이 생리용품을 구입하기 어렵다고 생각했고, 36%는 비용 때문에 탐폰이나 패드를 4시간 이상 착용했다.
그리고 Kidscan에 따르면, 뉴질랜드 여성의 52%가 일생 중 어느 시점에서 생리용품을 살 여유가 없었고, 4명 중 1명은 생리용품을 살 여유가 없어서 직장이나 학교를 빠졌다.
아디티는 생리용품의 규모를 이해하기 시작했다며, 뉴질랜드 국민에게 영향을 미치는 문제로 인해 그녀는 일회용 패드 광고 비용을 지불하는 사람들과 협력하는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그녀는 지속 가능한 수익 흐름을 만들어서 제품을 무료로 계속 제공하고 자선 파트너에게 더 많은 수입을 계속 창출하는 것이 정말 중요했다며 후원자가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했고, 그래서 강력한 광고 제안이 정말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오클랜드 대학교 욕실에 매주 3,000개 이상의 생분해성 패드가 배포되어 포장이 강력한 광고 공간이 될 것이다.
패드 포장에 처음 게재된 광고는 유방암 재단을 위한 것으로, 여성들이 유방을 체크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격려하기 위한 것이었다.
Breast Cancer Foundation New Zealand의 최고 경영자인 아-린은 월경과 유방암이라는 금기시되었던 주제를 전면에 내세웠다며 두 가지에 대해 더 많이 이야기할수록 모두가 더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오클랜드 대학교의 건강 증진 고문인 소냐는 생활비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생리대 접근성이 줄어들면 존엄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학생들이 수업을 빠지고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거의 3년 동안 다양한 대학교에서 재사용 가능한 생리대를 제공해 왔다고 덧붙였다.
소냐는 이 이니셔티브가 개발되면서 학생들의 피드백은 욕실과 같은 더 눈에 띄지 않는 장소에 일회용 제품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Ads on Pads와의 협력을 통해 이러한 필요를 보다 지속 가능하게 충족하고, 더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었다고 그녀는 전했다.
Ads on Pads 설립자 아디티는 쇼핑몰과 공항과 같은 다른 교통량이 많은 장소로 확장하여 무료 월경 제품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