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기후 예측에 따르면 뉴질랜드는 이전 예상보다 더 빨리 더워질 것으로 보인다.
기후 과학 기관인 NIWA의 수석 과학자 앤드류 테이트는 뉴질랜드가 이미 점점 더 더워질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최근의 더 정교한 예측에 따르면 온난화가 더 가속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 사회가 최신 데이터를 사용하여 다가올 상황에 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만약 전국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서두르지 않는다면, 뉴질랜드는 세기말까지 현재보다 3도 더 더워질 수 있으며, 배출량이 급격히 감소하더라도 0.8도는 더 따뜻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 20세기 초보다 현재의 평균 기온이 1.1도 상승한 상태이다.
NIWA의 기후 모델러들은 슈퍼컴퓨터를 사용하여 기후 변화를 살펴본 IPCC(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 간 패널) 보고서에서 여러 최신 글로벌 기후 모델 몇가지를 실행했다. 그들은 해상도를 늘여 뉴질랜드의 특정 지역까지 5km 단위로 확대된 세밀한 예측을 수행했다. 그 결과 모든 배출 시나리오에서 더 많은 열이 발생했고, 이전 예측보다 뉴질랜드가 더 건조해질 것이라는 결과가 도출되었다.
NIWA의 수석 과학자 앤드류 테이트는 과거보다 더 많은 온난화를 보여주는 최신 기후 모델을 바탕으로, 특히 중간 수준의 배출 시나리오에서 상당한 온도 상승이 추가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지역사회가 이러한 최신 예측을 바탕으로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극한 기상 현상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앤드류 테이트는 과학자들이 여전히 추가된 온난화의 배후에 있는 것이 무엇인지 탐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세기의 중반까지 뉴질랜드는 생각했던 것보다 평균 약 0.2도 더 따뜻할 것이고, 세기말에는 약 0.9도 더 따뜻할 것으로 과학자들은 예상했다.
앤드류 테이트는 이전에 예측했던 것처럼 서부와 남부는 습하지 않고 동부와 북부보다 더 건조할 것으로 예측되었다며, 이는 물 안보와 자연 담수 환경, 관개 및 식수 사용을 위한 물 추출과 같은 문제에 있어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는 안타깝게도 전반적인 기후 조건이 건조해졌다고 해서 극심한 홍수 위험이 낮아지는 것은 아니라며, 사람들이 이해하고 대비해야 할 또 다른 것은 매우 많은 비가 내린다는 것이고, 많은 비로 인해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하는 현상이 뉴질랜드에서 기후가 미치는 가장 큰 영향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비록 이러한 변화가 긍정적인 소식은 아니지만, 정보를 통해 더 나은 대비가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변화에 대한 이해와 준비는 뉴질랜드의 지역 사회를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구 온난화(Global Warming)는 지구 대기의 온도가 장기적으로 상승하는 현상을 말한다. 주로 인간 활동에 의해 발생한 온실가스(이산화탄소, 메탄 등)의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이러한 가스들은 지구의 열을 대기 중에 가두어 지구 표면의 온도를 높인다.
온난화의 주요 원인으로는 '온실가스 배출'로 산업화, 화석 연료 사용, 농업, 삼림 벌채 등이 주요 원인이다. 또한 '에너지 사용 증가'는 전기 생산과 교통수단 등에서 화석 연료를 태우는 과정에서 많은 온실가스가 발생한다.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극한 기후 변화가 발생해 기온 상승으로 인한 폭염, 폭우, 가뭄 등 극한 기후 현상이 더 빈번하고 강하게 발생한다. 또한 극지방의 빙하가 녹으면서 해수면이 상승하여 해안 지역이 침수될 위험이 증가한다. 기온 변화로 인해 생태계가 영향을 받아 동식물의 서식지가 변하거나 멸종 위기에 처할 수 있다.
지구 온난화는 전 세계적으로 기후 변화와 연관되어 있으며,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