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반 훔쳐 달아나다 충돌사고 낸 도둑들

카라반 훔쳐 달아나다 충돌사고 낸 도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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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에서 카라반을 훔쳐 끌고 달아나다가 사고를 친 범인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건은 3월 4일 새벽 5시경, 웰링턴 북부 칸달라(Khandallah)의 한 주택 앞에서 벌어졌는데, 당시 주택가에 세워져 있던 카라반이 도난당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이 출동해 차량을 추격한 뒤 도로에 도주 방지용 스파이크를 깔았는데, 하지만 범인들은 이를 피해 스파이크를 설치하던 경찰관을 향해 달려들었다. 

다행히 경찰관은 다치지 않았지만 범인들은 노스랜드(Northland)를 통해 아로 밸리(Aro Valley)의 남쪽 방향으로 계속 도주했다. 

추격하려던 경찰은 위험한 도주가 계속되자 추격을 일단 멈췄지만 이들은 도주 과정에서 주차된 차량 여러 대를 들이받는 등 아찔한 순간이 이어졌다.

경찰 관계자는 차가 한때 옆으로 기울었지만 운전자가 멈추지 않고 계속 도주했으며, 결국 카라반은 여러 차례 충돌로 부서졌고 내부에 있던 물건도 도로 곳곳에 흩어졌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테라스(Terrace) 터널을 지나 틴나코리(Tinakori)에서 고속도로를 빠져나갔던 범인들의 차는 그랜트(Grant) 인근에서 결국 또 충돌 사고를 냈는데, 범인들은 차를 버리고 도주했다. 

하지만 경찰견팀과 함께 출동했던 경찰은 5시 30분경 25세와 31세로 알려진 두 남성을 체포했으며, 이들에게 차량 절도와 난폭 운전 등 여러 혐의를 적용해 이날 웰링턴 지방법원에 출두시켰다. 

한편, 경찰은 이번 사건으로 차를 포함한 물적 피해를 본 이들에게 신고를 당부하면서 피해 사항은 전화(105) 또는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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