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랜드 환경국 대대적 조직 개편

사우스랜드 환경국 대대적 조직 개편

0 개 3,605 노영례

144cd43aedfa84cdcbf6f2fa43fa56af_1743766425_2348.jpg
 

사우스랜드 지역 환경국(Environment Southland)이 전체 인력의 약 4분의 1에 해당하는 51개 직책을 폐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대규모 조직 개편의 일환으로, 직원 수십 명에게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조직 개편에 대한 소식은 목요일 직원들에게 전달되었으며, 3주간의 협의 과정과 관련자들과의 면담 이후 이뤄졌다. 개편 과정에서 총 58개의 신규 직책이 새로 만들어질 예정이며, 이는 총괄 관리자 직책에도 영향을 미쳤다.


사우스랜드 카운슬의 윌마 팔코너 최고경영자는 성명을 통해, "직원들과의 소통은 전반적으로 건설적이었고, 피드백을 반영한 변화도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개편이 지역사회와 고유한 환경적 요구에 보다 적절히 대응하기 위한 조직 재정비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Local Democracy Reporting에서 입수한 조직 설계 문서에 따르면 이번 개편은 단순한 인력 감축을 목표로 한 것이 아니다. 전반적으로 직원들은 이번 개편안이 조직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것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조직 내부 분위기는 그리 긍정적이지 않은 듯하다. 지난달 한 내부 관계자는 “조직 내 분위기가 심각할 정도로 침체되어 있으며, 많은 직원들이 재택근무를 하거나 병가를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발언은 3주간의 협의 기간이 종료된 직후 나온 것이다.


협의 과정에서는 새로 도입되는 총괄 관리자(General Manager) 직책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문서에 따르면, 조직이 '관리직 중심 구조(top-heavy)'로 치우칠 수 있다는 지적과 함께, 새 직책 신설의 명확한 이유가 불투명하다는 불만이 있었다.


이에 환경국은 '과학 총괄 관리자'와 '전략 및 규제 총괄 관리자' 직책을 신설하면서도, 총괄 관리자 직책 수는 기존대로 6명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인력 재배치 및 공개 채용 예정

조직 개편이 이번 주 월요일부터 적용됨에 따라, 기존 직원들은 새 조직 내에서 자신의 위치를 확정해야 한다. 일부 직책은 내부 신청 및 경쟁을 통해 배정되며, 공석은 외부 공개 채용을 통해 충원될 예정이다.


기존 직원이 개편된 구조 내에서 새로운 직책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해고되며 고용 계약에 따라 퇴직 수당을 받게 된다.


이번 조직 개편은 지난해 고위 경영진 재편으로 시작된 2단계 개편 과정의 일환이다. 지난 2월에 발표된 제안 문서에 따르면 당시 환경국에는 총 212개의 역할이 있었다.

오클랜드 도심 Albert Street, 버스 전면 재운행

댓글 0 | 조회 1,558 | 2025.11.30
오클랜드 도심 알버트 스트릿(Albert Street)이 City Rail Link(CRL) 개통을 앞두고 전면 정상화되면서, 그동안 공사로 인해 우회 운행을 해… 더보기

전 세계 항공 혼란, Airbus A320 소프트웨어 문제

댓글 0 | 조회 1,184 | 2025.11.30
최근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항공편이 동시다발적으로 지연되거나 취소되는 현상이 발생한 가운데, 항공 전문가들이 그 원인으로 태양 방사선(solar radiatio… 더보기

11월 29일 토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212 | 2025.11.29
에어뉴질랜드 A320 소프트웨어 결함, 일요일까지 전면 복귀 예상에어버스 A320 기종 약 6,000대에서 비행 제어 소프트웨어 결함이 발견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 더보기

이번 주말 뉴질랜드 환율 흐름: 미국·한국과 비교해보니

댓글 0 | 조회 2,622 | 2025.11.29
이번 주말 기준 뉴질랜드 달러(NZD)는 미국 달러(USD)와 한국 원화(KRW) 대비 모두 완만한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여전한 가… 더보기

소비자 신뢰도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부정적

댓글 0 | 조회 818 | 2025.11.29
뉴질랜드 소비자 신뢰지수가 11월에 6포인트 상승해 98을 넘겼으나, 100 이하로 여전히 부정적 기류가 지속되고 있다. ANZ-Roy Morgan 소비자 신뢰지… 더보기

뉴질랜드 임차인이 절대 해서는 안 되는 6가지

댓글 0 | 조회 3,147 | 2025.11.29
뉴질랜드의 임대 시장은 현재 임차인에게 다소 유리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지켜야 할 법적 의무는 명확하다. RNZ는 최근 임차인들이 종종 간과하거나 잘… 더보기

자연 비밀 노트: 마카다미아 — 심혈관 건강부터 지방산 균형

댓글 0 | 조회 1,165 | 2025.11.29
뉴질랜드는 마카다미아 재배 조건이 매우 좋아노스랜드(Northland)와 베이오브플렌티(Bay of Plenty) 지역을 중심으로작은 농장들이 고품질 마카다미아를… 더보기

뉴질랜드 사립학교, 2026년 등록금 평균 2500달러 인상

댓글 0 | 조회 1,612 | 2025.11.29
2026년 뉴질랜드 주요 사립학교의 등록금이 평균 2500달러(약 350만 원)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오클랜드 킹스칼리지(King's College)의 고등학… 더보기

5000만 달러 투입, 와이와에라 온천지구 리뉴얼 계획 발표

댓글 0 | 조회 1,824 | 2025.11.29
뉴질랜드 오클랜드 와이와에라 온천지구가 7년간의 폐쇄를 마치고 5000만 달러(약 700억 원) 규모의 대대적 리뉴얼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와이와에라… 더보기

11월 28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486 | 2025.11.28
오클랜드, 11월 28일부터 크리스마스 시즌 공식 시작11월 28일 금요일 저녁 6시부터 오클랜드 Aotea Square에서 라이브 크리스마스 축제가 시작된다.4… 더보기

블랙프라이데이…진짜 ‘할인’은 절반뿐

댓글 0 | 조회 2,641 | 2025.11.28
뉴질랜드 소비자단체 Consumer NZ가 3개월간 주요 소매점의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가격을 추적한 결과, 많은 제품이 오히려 ‘할인 전’이 더 저렴했던 것으로 … 더보기

대형 은행, OCR 하향에 따라 변동금리 모기지 급감

댓글 0 | 조회 1,626 | 2025.11.28
뉴질랜드 주요 은행들이 2025년 11월 26일, 중앙은행(Reserve Bank)의 공식 현금금리(OCR) 25bp(0.25%) 인하에 즉각 대응해 변동·유동 … 더보기

농민연합, 지방정부 개편에 단일체제 모델 제안

댓글 0 | 조회 757 | 2025.11.28
뉴질랜드 농민연합(Federated Farmers)은 정부가 제안한 지방정부 개편안에 대해, 도시와 농촌·지방을 분리한 단일체제(유니터리) 모델을 제안하며, 이 … 더보기

항공 화물 노린 국제 마약 밀수조직 적발… 43명 체포

댓글 0 | 조회 988 | 2025.11.28
뉴질랜드 경찰과 관세청이 공동으로 진행 중인 ‘오퍼레이션 마타타(Operation Matata)’ 수사에서 항공편을 이용해 마약을 밀수한 조직폭력배 연루 범죄조… 더보기

‘자신다,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 베스트셀러 4위 등극

댓글 0 | 조회 1,030 | 2025.11.28
뉴질랜드에서 최근 출간된 자신다 아던드(Dame Jacinda Ardern)의 비공식 전기 ‘자신다,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JACINDA, The Untold S… 더보기

위험한 차량 추격 끝, 오클랜드 남성 긴급 체포

댓글 0 | 조회 1,162 | 2025.11.28
오클랜드 남성이 새벽에 위험한 고속 운전과 두 대의 차량 납치 시도로 경찰에 체포됐다. 33세 남성은 3시 직전, 파파토에토에 있는 차량이 수상한 주행을 하자 경… 더보기

뉴질랜드, 암호화폐 세금 강화로 투자자 주의 당부

댓글 0 | 조회 1,774 | 2025.11.28
뉴질랜드가 2025년부터 암호화폐 관련 세제 강화를 추진하며, 암호화폐 투자자의 세금 부담이 커지고 있다. 최근 뉴질랜드 세무당국(IRD)은 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더보기

뉴질랜드 10월 붉은 고기 수출 27% 급증, 미국·유럽 연합 수요 주도

댓글 0 | 조회 986 | 2025.11.28
뉴질랜드 붉은 고기 수출이 10월에 8억 2,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고 고기 산업 협회(Meat Industry Association, M… 더보기

[금요열전] 어니스트 러더퍼드 – ‘원자를 쪼갠’ 물리학자

댓글 0 | 조회 781 | 2025.11.28
어니스트 러더퍼드(Ernest Rutherford)는 1871년 뉴질랜드 넬슨(Nelson) 인근의 한 작은 농장에서 태어났다.후대 사람들은 그를 ‘핵물리학의 아… 더보기

뉴질랜드 3분기 소매 판매, 전기 대비 1.9% 증가로 경기 회복 신호

댓글 0 | 조회 892 | 2025.11.28
뉴질랜드의 2025년 3분기 소매 판매가 기대 이상으로 증가하며, 경기 회복의 신호로 평가되고 있다. 통계청(Stats NZ)에 따르면, 계절 조정된 소매 활동은… 더보기

11월 27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2,047 | 2025.11.27
뉴질랜드 수출액, 사상 첫 1,000억 달러 돌파올해 6월까지 1년간 뉴질랜드 수출액이 1000억 달러를 넘어서며 기록을 세웠다. 이 중 식품·섬유 분야가 600… 더보기

금리 인하 후 뉴질랜드 상업용 부동산 시장 “숨 고르기 끝났다”

댓글 0 | 조회 1,800 | 2025.11.27
최근 Reserve Bank of New Zealand (RBNZ)의 기준금리 인하 이후, 뉴질랜드의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회복 기대감이 뚜렷해지고 있다.콜리어스… 더보기

뉴질랜드 쇠고기 민스, 1년 새 18% 가격 급등…

댓글 0 | 조회 1,332 | 2025.11.27
뉴질랜드에서 쇠고기 민스의 가격이 올해 1월 대비 18%나 급등하며, 오랫동안 가장 저렴한 붉은 고기로 통했던 미트볼이 이제 램 척보다도 비싸진 상황이다.통계청(… 더보기

뉴질랜드, 무더운 날씨 속 비와 맑은 날 반복

댓글 0 | 조회 1,433 | 2025.11.27
뉴질랜드는 11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비와 맑은 날이 반복되는 가운데, 높은 기온이 이어질 전망이다.메트서비스는 웨스트랜드에 27일 오후 1시까지 오렌지색… 더보기

준비은행 금리 인하, 주택·SME 업계 환영…금융사·자문사 여름철 대비 분주

댓글 0 | 조회 1,161 | 2025.11.27
준비은행(RBNZ)이 공식 현금 금리(OCR)를 0.25%포인트 인하해 2.25%로 낮춘 가운데, 주택 대출과 중소기업(SME) 업계가 이를 환영하고 있다. 이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