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키 총리는 한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타결되었다고 15일 발표했습니다.
키 총리는 “한국은 뉴질랜드의 여섯 번째로 제품-서비스 수출 규모가 큰 수출국이며 여덟 번째로 큰 상품-서비스 수입 원산지로서, 2014년 6월 현재 쌍방향 무역액은 40억 달러에 달한다”면서 “FTA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뉴질랜드 수출업자들은 한국과 이미 FTA를 맺은 미국과 칠레, 유럽국가 등과 공정한 경쟁을 치를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뉴질랜드 수출업자들은 연간 2억2,900만 달러의 관세를 지불하고 있습니다. FTA 협정이 체결되면 수출업자들은 첫 해에만 6,500만 달러를 절약할 수 있게 됩니다.
멜리사 리 의원은 “키 총리와 박 대통령은 2013년 한국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FTA 협상을 마무리 하는데 전념하기로 했었다”면서 “이제 그 목표가 이루어져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뉴질랜드와 한국은 한국 전쟁 이후 오랜 역사를 통해 협력 관계를 맺어왔다.”면서 “FTA는 양국간 관계를 강화하고 미래의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협상이 마무리됨에 따라 FTA는 법적 확인과 번역 작업을 거친 뒤 최종 서명됩니다.
-출처 ; 멜리사리 국회의원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