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토요일 이른 아침 두 세시간 동안, 항공사 전산(IT) 문제 발생, 관련 업무 정지로 대략 7만여명의 여객기 승객들이 비행기가 연착되는 사태를 겪었습니다. 오전 7시 30분에 이 문제가 해결되었지만 이미 많은 승객들은 비행기 연착이나 체크인 등이 제대로 안 되는 불편함을 겪었는데요. 참고로 오클랜드 공항에서 크라이스트처치행 국내선 첫 Jetstar 는 오전 6시 10분에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휴가를 떠나는 사람이 많은 특별한 시간대에 발생한 이 문제 발생에 대해 호주의 Jetstar 사장인 David Hall 공개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를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토요일 오전 많은 Jetstar 이용자들은 트위트 등 SNS에 항의글을 실시간으로 올리기도 했습니다. Jetstar 는 호주에 본사가 있으며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저가형 비행기로 많은 승객들이 이용하는 항공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