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며 오클랜드의 심볼 마크인 스카이타워에서는 자정을 기해 불꽃놀이(Fire Works)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시간을 기다려서 스카이타워가 보이는 곳마다 사람들이 몰려서 불꽃 놀이를 보며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데요.
2014년 12월 31일 자정에도 변함없이 이 불꽃놀이는 진행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날씨가 맑지 못하면 바다 건너 노스쇼어 지역이나 특정 지역에서는 제대로 감상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2년 전, 새해 불꽃놀이의 경우는 구름에 가려 노스쇼어 지역에서는 불꽃놀이의 일부만 멀리서 봐야 했습니다. 연말에 시티 중심가의 경우, 밤 늦은 시간까지 사람들의 발길로 붐비는데요. 새해를 맞이하는 축하의 분위기 속에서도 구석진 장소 등을 밤늦게 거니는 것은 예상치 못한 사고의 위험에 노출될 수도 있습니다.
바다에 비치는 불꽃놀이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기 위해 데본포트 등 사람들이 몰리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가까이서 보려고 한다면 스카이타워 인근의 대형 주차장을 방문하는 것도 좋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스카이타워 바로 앞을 지나는 홉슨 스트릿에서 구경하기도 하는데요.
올해는 특별하게 스카이타워나 오클랜드 카운슬 웹사이트에서 Fire Works 에 대한 안내를 하고 있지 않습니다만, 스카이타워로 직접 문의해본 결과 다른 해와 마찬가지로 진행된다고 확인했습니다. 월드컵이나 특별한 이슈가 있는 해가 아니므로 이번 Fire Works는 다른 해와 변함없는 형태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불꽃놀이는 10분 이내로 아주 짧게 하고 끝나버리므로 오클랜드 스카이타워 불꽃놀이를 구경하고자 하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