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여권 발급상의 보안 문제가 나타났으며, 가짜 신분으로 여권을 발급받기 위하여 돈을 지불한 사례가 적발되었으며 이 가짜 여권의 사본이 테러와 연관이 있는 사람들의 손에 들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사람의 가짜 신분을 이용하여 뉴질랜드 여권을 발급 받은 사례가 이스라엘 외교관을 살해하기 위하여 미수로 그친 폭발 사건과 관련된 범인이 거주하던 태국의 한 아파트에서 19권의 뉴질랜드 여권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 여권은 일반적으로 발급상 엄격한 절차를 거친 이후 발급되어 다른 나라에 입국할 때 비교적 보안 검사가 용이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뉴질랜드 내무부에서도 여권 발급 절차가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 적발된 범인의 경우 자신의 신분에 다른 사람의 사진을 이용하여 발급받는 데에 8천 달러의 비용으로 문제없이 발급되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증인으로 된 사람은 이와같이 위조된 호주 여권을 이용하여 여권 신청서에 기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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